프랑스 오랑주리 미술관을 무료로 방문하다-오랑주리 특별전시회

안녕하세요 봉봉햄입니다 🤘
오늘은 프랑스 파리의 Musée de l’Orangerie
오랑주리 미술관 방문기입니다!

파리에 방문하신다면 오랑주리 미술관은 필수죠!
만약 학생신분으로 오랑주리 미술관 방문하신다면
학생비자가 있는 EU국가의 교환학생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는데요
https://www.musee-orangerie.fr/fr

Musée de l'Orangerie

물로 무료 티켓을 예매할 수도 있지만
저는 항상 줄이 그다지 길지않아서 현장대기로
들어갔답니다
다른건 필요 없고 현지 학교학생증이나
비자발급된 여권을 보여주시면 프리패스!

아무래도 오랑주리 미술관 하면
모네의 그림이 유명하죠

그중에서도 8개의 거대한 패널이 두 개의 타원형 전시실을 둘러싸고 전시되어 있는 모네의 ‘수련’은
정말 그림에 압도될 만큼 아름답다는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게 해 줄 만큼 아름다은 작품입니다

주말에 갔을때는 체감상 사람이 더 많았었는데요
아무래도 사진 스폿이다 보니
주말에 방문하신다면
많은 사람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답니다 ㅎㅎㅎ

가끔 보면 뭔가 인플루언서 같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 것도 볼 수 있다는 ,..

그럼에도 아름다운 그림~
소파에 앉아서 눈으로 감상해 줍니다
작은 노트와 필기구를 가져와서 모작을 해도 좋겠죠?

사실 오랑주리 미술관의 0층에 전시된
모네의 수련은 두 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첫 번째 방(동쪽)은 아침에서 황혼까지의 시간 경과를 묘사하며, 두 번째 방(서쪽)은 초록 반사와 버드나무가 조화를 이루는 풍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저는 처음 왔을 때 첫 번째 방만 보고 돌아갈 뻔했답니다 ㅎㅎㅎ
여러분들은 잊지 말고 두 방 모두 알차게 관람하세요

0층의 모네 그림을 감상하고 나면
집에 가자~
는 아니고요 ㅎㅎ

지하층에도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https://youtu.be/Nx_MAjWxA9 I

현재 전시되어 있는 특별전시로는
“Out of focus, another vision of art from 1945 to the present day”
라는 전시이며,
2025년 4월 30일 ~ 8월 18일까지 열린다 고합니다
1945년 이후의 다양한 예술적 시선들을 소개하니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랑주리 박물관 외관에 걸려있는
그림도 볼 수 있고요

현대미술답게 여러 미디어아트도 볼 수 있었어요
저 작품은 영상으로 되어있어
헤드폰을 쓰고 소리도 들을 수 있었는데
한 여자가 나타나 기괴하게 웃고 슬퍼하며 뛰어다니는
심오한.. 작품이었답니다

그리고 현재 오랑주리 공식 홈페이지에도 게시되어 있는
Hans Hartung의 작품인데요

저는 미술에 조예가 깊지 못하지만
탁하고 흐리멍덩 희미하게 보이는 그림이
마치 나의 미래 같달까..^^
하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이렇게 작품들을 보면서
평소와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아주 좋죠
여러분들도 프랑스 파리에 가신다면
오랑주리 미술관 꼭 추천드립니다

그럼 Bon vo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