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봉봉햄입니다🤘
부다페스트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하나 꼽으라면, 단연 세체니 온천이었어요. 온천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세체니 온천의 간단한 역사
세체니 온천은 유럽 최대 규모의 온천으로, 1913년에 문을 연 유서 깊은 장소로 헝가리의 특유한 노란색 네오바로크 양식 건물이 인상적이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면서도 여전히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랍니다~!!
세체니 온천 이용 요금
온천 요금은 입장 시간과 요일에 따라 조금씩 달라요. 저는 아침 8시쯤 입장해서 조금 더 저렴한 요금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일반적으로 아침 일찍 방문하면 사람이 적고, 한적하게 온천을 즐기기 좋아요.
저는 월-목 굿모닝 티켓으로 8400 포린트를 냈어요!
같은 주중이어도 데이는 10,500 포린트로 꽤 차이가 난답니다...ㅎㅎ
https://www.szechenyibath.hu
(요금은 시기에 따라 조금씩 변동될 수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게 좋아요!)
세체니 온천 이용 방법

세체니 온천에 도착하면 키오스크에서 입장권을 구매했어요. 입장권을 사면 목욕탕 팔찌 같은 걸 주는데, 이걸로 개인 사물함을 사용할 수 있어요. 짐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니 걱정은 안 해도 돼요.
*온천 이용 시 주의할 점*
• 수영복 필수! 일반 옷으로는 입장할 수 없어요.
• 여성분들은 머리를 묶어야 해요. 탕 안에 계신 어르신들이 일일이 머리 묶으라고 말하고 다니시더라고요(한국 하고 비슷..)
- 슬리퍼 같은 걸 챙겨가시길 추천드려요!
- 방수팩 필수..사진찍거나 핸드폰을 무방비하게 두기는 조마조마하니까 방수팩 추천드립니다
실내 vs 실외 — 어디가 더 좋을까?
세체니 온천은 실내탕과 실외탕으로 나뉘어 있어요.
실내에는 다양한 온도의 욕조가 있어요. 특히 사우나도 있었는데 엄청난 수증기에.. 얼마 못 버티고 나왔답니다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실외탕이 더 운치 있고 좋았어요. 아침에 쌀쌀한 공기와 따뜻한 온천수의 조합이 정말 최고였거든요.

알고 보니 실외탕은 두 가지 온도로 나뉘어 있었어요. 한쪽은 비교적 온도가 낮고, 다른 한쪽은 더 뜨끈해서 추운 날씨에 딱 좋았어요. (참고로 중간의 탕은 공사 중이었어요.)
세체니 온천 이용 꿀팁
1.아침 일찍 방문하기 — 덜 붐비고 요금도 저렴.
2. 큰 수건 챙기기 — 온천을 나와서 몸을 감쌀 때 유용
3. 온천탕 온도 체크하기 — 실외탕 두 곳의 온도가 다르니, 본인에게 맞는 온도를 선택하면 더 즐겁게 이용할 수 있어요.
4. 수영장도 있으니 이용하실 분들은 수영모 꼭!! 챙기세요!
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세 치니 온천 꼭 들러보세요.
따듯한 물에 몸 담그니 여행 중 피로도 싹 풀렸답니다..
그럼 Bon Voyage!
부다페스트에서의 맛집 찾으신다면,
혼자 여행 가서 생일기념 호화로운 혼밥을 부다페스트[Comme Chez Soi]에서 하다 - https://yangsso0306.tistory.com/m/20
혼자 여행가서 생일기념 호화로운 혼밥을 부다페스트[Comme Chez Soi]에서 하다
안녕하세요 봉봉햄입니다😋오늘은 부다페스트에서 호화로운 혼밥을 했던레스토랑을 소개시켜드리고 싶습니다.바로바로https://maps.app.goo.gl/aYea3NHARX9BYQKy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Comme Chez S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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