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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햄

이탈리아 부라노 섬 여행 후기|형형색색 집들의 비밀 & 아이유 뮤비 촬영지!

by 봉봉햄 2025.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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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봉봉햄입니다🤘
오늘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자주 가는 부라노 섬 여행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https://maps.app.goo.gl/gAJ4ZP7Lf9rEcHYU7?g_st=com.google.maps.preview.copy

 

부라노 · 베네치아, 베네치아

 

www.google.com

베네치아에서 하루 정도 시간이 남는다면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 바로 부라노(Burano) 섬이에요. 알록달록한 색의 집들이 모여 있는 동화 같은 마을로, 인생 사진을 찍기 딱 좋은 장소랍니다.


부라노 섬의 다채로운 집들

부라노 섬은 섬 전체의 집들이
알록달록 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한국에서는 아이유의 뮤직비디오 ‘하루ㅠ끝’의 배경!
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답니다
https://youtu.be/mzYM9 QKKWSg? si=bBv63 LDisil0 tKi0


아이유의 하루 끝은 제가 아이유 노래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한데요
하루 끝을 들으면서 무라노 섬에 도착하니
설렘이 두 배가 되더라고요ㅎㅎ

부라노 섬은 베네치아 본섬에서 수상버스를 타고
약 40~45분  물 위를 달리면서 섬을 향해 가면
금방 도착해요
수상버스라는 색다른 교통수단 때문인지
가는 길마저도 여행의 일부처럼 느껴졌어요.

무라노 유리공예

부라노 섬과 함께 또 많이 방문하는
무라노 섬이 유리 공예로 유명해서
베네치아 본섬이나 부라노 섬 곳곳에서
유리공예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어요.

중세 유럽에서 베네치아 유리는
최고의 고급 제품이었어서
정부가 무라노 유리 장인들이 외국으로 기술을 퍼뜨리는 걸 막기 위해 섬 밖으로 나가는 걸 금지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섬을 가로지르는 운하

이렇게 섬 전체의 집들이 형형색색인
이유기 따로 있는데요,
사실 그저 보기에 아름답기만 하라고
칠해놓은 건 아니랍니다.

아름다운 파란색 집


옛날에 어부들이 안개 낀 날에도
자기 집을 쉽게 찾기 위해
각각 다른 색으로 집을 칠했다고 해요.
지금은 이 전통이 유지되어, 집 외벽을 칠할 때도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할 정도로
철저히 관리되고 있대요.

덕분에 지금도 부라노를 걸으면 파스텔톤, 원색, 다양한 조합의 집들이 어우러져
알록달록 조화를 이루게 된 것이죠 ㅎㅎ

실제로 관광객들도 많았지만
일상을 살고 있는 주민들도 있기에
담벼락에서 사진을 찍거나 할 때는
최대한 조용히 또 조심히 찍거나
촬영 금지 등의 팻말이 있는 곳은
가지 않는 것이 좋아요.

동화같은 느낌의 날씨

워낙 화창한 날씨 덕분에
부라노 섬에서 좀 더 그림 같은 하루를 보냈어요
알록달록한 집들 사이를 지나며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았답니다

대비가 느껴지는 골목들

이렇게 대비가 느껴지는 골목에서는
서늘함과 따스함을 동시에 느낄 수도 있었어요.
제가 조금이라도 사진에 관심이 많았다면
전문적인 카메라로 찍고 싶었던..
그런 순간이었답니다

깔끔한 화이트톤의 집

이런 깔끔한 화이트 톤에 식물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집들도 있었어요.

알록달록한 집들과 사진도 찍고
카페에서 이탈리아식 찬 커피까지 마시면
하루를 정말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거예요

베네치아 하면 대부분 곤돌라나 본섬만 떠올리기 쉬운데, 저는 오히려 부라노 섬이 이번 이탈리아 여행에서
사진 찍기 가장 좋은 스폿 중 하나였어요.
색감 하나하나가 다채로워 제대로
여행 온 기분이 나더라고요
잠시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었달까요?

이탈리아 베네치아 여행 가신다면
부라노섬 어떠신가요?

그럼 Bon vo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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